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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쇼크'에 전세계 증시 출렁…"당분간 변동성 피해라"

insight_knowledge 2019. 5. 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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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키드스마트입니다. 

지난 주말 트럼프가 또 폭탄선언을 했죠?

아래 의미있는 기사가 있어 공유드리며, 당분간은 주식 비중을 좀 줄이셔서 소나기를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투자하시겠다면, 수출주 보다는 내수주 위주로 투자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5G 관련주나 카카오 말이죠. 

기사 공유드립니다. 

 

NH투자證 "美, 對中관세 25% 올릴 경우 韓경제 장기적으론 수혜"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관세율을 인상하겠다고 재차 압박함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또 한 번 출렁였다. 증권가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관세 인상을 단행할지 여부는 미지수이지만 당분간 주식 투자자들은 변동성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트럼프 쇼크가 또 일어났는데 중국을 겁주기 위한 으름장인지 실제 관세 인상을 단행할지는 미지수”라면서도 “예측 가능하지 않은 것에 주식시장은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2000억 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 때문에 노동절 연휴를 마친 중국 증시는 즉각 폭락,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8% 떨어진 2906.46, 창업판지수도 7.94% 떨어지는 등 충격이 컸다. 

다만 미국 증시는 중국 무역 협상단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낙폭이 제한되며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 다우지수는 0.25% 하락하는 데 그쳤다.

관세 인상이 현실화한다면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애초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기준선 50을 하회하고 유럽 경기가 부진했던 트리거는 트럼프 관세인상 정책에서 비롯됐다”며 “국가 간의 무역 의존도가 상호 연관돼 있어 미·중 무역분쟁은 한국·대만은 물론, 글로벌 전체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최근 취약한 펀더멘탈 상 관세 인상은 위험한 카드라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미국 1분기 실적 시즌은 양호하게 흘러가고 있지만 미중 관세정책으로 원가 증감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소재와 테크 섹터의 주당순이익(EPS) 평균값과 중앙값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이 25%로 인상될 경우 미국 EPS 증가율은 7.5%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되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또다시 빠르게 하향조정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러한 불확실성에 증시는 당분간 큰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그동안 VIX 공포지수는 15포인트 선을 하회하며 안정적인 저변동성 국면을 지속해 왔지만 당분간 무역정책에 따른 공포심리 확대로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라며 “당분간 미·중 무역정책에 따른 예민한 주식시장의 흐름이 한 차례 지나가면 새로운 기대감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시장의 영향에 대해서는 호재 반 우려 반이라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국제통화기금(IMF) 연구에 의하면 일반 관세가 전세계적으로 1%포인트 인상되면 한국과 독일이 큰 피해를 입지만, 반면 미국이 중국 수입품에 25% 관세를 매기면 오히려 대체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며 한국의 실질부가가치가 증가하는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대신 한국이 대체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중 관세 인상에 따른 한국의 경제적 피해는 크지 않을 테지만 이러한 수혜는 미국 기업들의 중국 기반 수입이 한국으로 넘어갔을 때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장기적 이슈”라고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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