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국 핵심장비 제조 전문 기업
케이엠더블유는 1991년 설립된 무선통신 장비 제조 전문 기업으로 RRH(Remote Radio Head; 기지국 무선 부문), 안테나, 주파수 필터 등을 생산한다. 2012년에는 LED 조명 사업에 진출했으나 지속적 적자로 일반 조명사업부를 정리하고 현재는 스포츠경기장 조명 시장에 특 화했다. 통신장비(RF 사업부)와 LED의 사업 비중은 2017년 기준 각각 84%, 16%이다.
5G 시장 조기 개화 예상,
2018년 하반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 기대 2018년 6월에 예정된 주파수 경매 이후 2019년 3월,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 시대의 조기 개막이 예상됨에 따라 연내 5G 장비 발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각 통신사들은 먼저 3.5GHz 대 역의 주파수를 활용해 5G 전국망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4세대 통신의 2배 이상에 해당되 는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기 위해 먼저 기지국 투자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4 분기부터 기지국 주요 장비를 제조하는 케이엠더블유의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스마트 안테나 기술로 필터 수요 급증할 전망
국내 통신사의 경우 주파수 집성(CA; Carrier Aggregation)과 MIMO(Multi Input Multi Output; 다중입출력) 기술로 4G LTE의 속도를 향상시키고 있는데, 현재 4X4 MIMO(각각 4 개씩의 송수신 안테나)를 2~3개 대역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테나의 빔을 해당 단말에 직접 비추도록 하는 기술이 빔포밍(Beamforming)이며, 커버리지 확대와 전송 용량을 늘리기 위해 다수의 안테나로 기지국을 구성하는 기술이 MIMO다. 이러 한 스마트 안테나 기술은 전송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5G 시대에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안테나 수를 늘릴수록 안테나와 함께 주파수 필터의 수도 증가하게 된다. 케이엠더블유는 안테 나와 필터 제조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2018년 실적 반전의 원년
케이엠더블유의 2018년 실적은 2,925억원(YoY +43.6%), 영업이익 232억원(YoY 흑자전환), 순이익 174억원(YoY 흑자전환)을 예상한다. 5G 표준이 마련되고 주파수 할당이 시작되면서 5G 시대를 염두에 둔 4G 보완 투자가 한창이다. 케이엠더블유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대형 장비사와 협력을 강화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4분기부터는 국내 5G 통 신망 구축을 위한 장비 매출도 가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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