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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아시안컵 축구 8강 대진표, 바레인 이긴 한국 vs 이라크 이긴 카타르

insight_knowledge 2019. 1. 2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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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축구 8강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피파랭킹 93위 카타르와 격돌한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대회 16강전은 23일 오전 1시 카타르-이라크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저마다 승전보를 울린 팀들의 8강 대진은 대회 규정에 따라 ▶한국-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호주 ▶베트남-일본 ▶중국-이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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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접전 끝에 바레인을 꺾고 8강에 오른 한국은 이라크를 꺾고 8강에 오른 카타르와 격돌하게 됐다.

카타르는 지난 조별리그 E조에서 3전 전승, 10득점 무실점으로 통과한 뒤 이라크마저 1-0으로 꺾고 8강에 오른 팀이다. 조별리그 포함 4경기 연속 무실점 팀은 카타르와 이란 두 팀 뿐이다. 대회 득점 선두(7골) 알모에즈 알리가 속해있는 팀이기도 하다.

피파랭킹에서는 한국(53위)이 카타르(93위)보다 높고, 역대전적에서도 5승2무2패로 한국이 우위다. 그러나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2017년 월드컵 최종예선 당시엔 한국이 2-3으로 졌다. 이번 대회 기세 역시도 만만치 않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개최국 UAE와 호주전 승리팀과 격돌한다. UAE와 호주는 한국-카타르전 직후인 26일 오전 1시 4강전 마지막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국-카타르전,UAE-호주전 승리팀이 격돌하는 4강전은 29일 오후 11시에 펼쳐진다.

반대편 8강 대진에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일본과 오는 24일 오후 10시 격돌한다. 대회 8강전의 서막을 올리는 경기이기도 하다. 베트남은 일본을 상대로 아시안컵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신화에 도전한다. 이른바 '박항서 매직'이 또 한 번 빛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우승후보 이란은 중국과 25일 오전 1시 격돌한다. 이란은 앞선 16강전에서 오만을 완파했고, 중국도 태국을 꺾고 8강전에서 마주하게 됐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앞선 베트남-일본전 승리팀과 오는 28일 4강전을 치른다.

▲2019 AFC 아시안컵 축구 8강 토너먼트 일정

- 베트남 vs 일본 : 24일 오후 10시
- 이란 vs 중국 : 25일 오전 1시

- 대한민국 vs 카타르 : 25일 오후 10시
- UAE vs 호주 : 26일 오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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