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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방법

insight_knowledge 2018. 12. 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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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수준
- 제1수준 기초적인 읽기: 초등학교 수준. 단어 파악하는 수준
- 제2수준 살펴보기: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분량을 읽어, 주어진 시간 내에 책 속에서 가장 많은 내용을 파악하기 위함. “살펴보기”는 대충 훑어보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훑어보는 기술이다.
- 제3수준 분석하며 읽기: 책을 씹어서 소화시키는 것.
- 제4수준 통합적인 일긱: 비교하며 읽기이며, 한 권만 읽는 것이 아니라 많은 책을 읽고 그 책들과 그 책들이 전달하는 중심 주네를 서로 연관시키는 것.

살펴보기
- 속표지나 서문을 보고,
- 목차를 보고,
- 색인을 보고,
- 표지에 있는 광고문을 보고,
- 논점의 중심이 될 만한 장을 보고,
- 띄엄띄엄 책장을 뒤적여 보며 골라 읽어 보고, (특히 책 본문 내용의 마지막 2, 3페이지 부분은 꼭 읽어야 함. 저자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요약하기 때문)
- 책 본문을 처음 읽을 때에는
- 처음부터 끝까지 무조건 읽어내려 가라.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뭔가를 찾아보려고 하거나 곰곰히 생각해 보려고 하지 말고.
-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주의를 기울여 읽고, 금방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멈추지 말고 그냥 넘어가라. 아무리 난해해도 계속 읽으면 곧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나타날 것. 그러면 다시 이 부분을 집중해서 읽는 것이다.
- 읽다가, 각주, 주석, 참고문헌 등 다른 곳으로 빠져 나가지 말고 끝가지 읽어라. 딴 데로 새면 길을 잃게 된다. 모르는 문제 붙들고 있어봤자 풀 수 없다.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나서 다시 일어야 한다.
-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50%도 안된다고 해도 끝까지 읽어두면 전에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을 다시 읽을 때 도움이 된다. 다시 읽어 보지 않는다 해도, 처음 부딪힌 어려운 부분에서 포기해 버리고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것보다 그 어려운 책을 반이라도 이해한 것이 훨씬 낫다.
- 우리는 대개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을 집중해서 파 보라고 배웠다. 잘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고,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이 나타나면 참고 문헌이나 백과사전을 찾아보고, 주석, 학자들의 강해와 같은 보조 자료를 이용하라고 배웠다. 하지만 성급하게 이러한 것들을 찾아보면 도움을 받기는커녕 책 읽는 데 방해가 될 뿐이다.


​능동적인 독서
-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할 질문을 던지며 읽어내려가라
- 그렇다면 아무 질문이나 괜찮을까? 아니다. 기초적인 읽기 수준을 넘어서면 올바른 순서를 따라 올바른 질문을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하나의 기술이다. 어떤 책을 읽든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 1. 뭐에 관한 글인가
- 2.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 3. 근데 이 글 내용이 진짜인가? (전반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볼 때 그 글은 맞는 이야기인가?).
- 앞서 말한 두 가지 질문에 답을 못했다면 이 질문에 답할 수 없다. 맞는지 틀리는지 알려면 무엇을 이야기했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 읽는 사람이 글을 이해하면서 진지하게 읽으려 한다면 맞는지 틀리는지 스스로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저자의 생각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 4. 그래서 무슨 의미가 있는데?

내용의 개요를 스스로 파악하면서 그 책이 전반적으로 맞는 이야기인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기 전에는 만족할 만큼 분석하며 읽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래서 마지막 질문은 통합적으로 읽기 위한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내 책으로 만드는 법
잘 이해하려면 “행간을 읽으라”는 옛말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행간을 적으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효과적으로 읽었다고 말하기 어렵다.
책을 산다는 것은 돈을 내고 옷이나 가구를 살 때와 마찬가지로 내 것이 된다는 뜻이다. 그런데 책의 경우엔 산다는 것은 단순히 내 거으로 만드는 준비에 불과하다. 그 책을 완전히 소유하게 되는 것은 그 내용을 소화하여 자신의 일부로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에 표시나 메모를 하는 것이다.
왜 꼭 책을 읽으면서 뭔가를 적어야 할까?
첫째, 깨어있게 한다. 단지 의식이 있게 한다는 것뿐 아니라 자각할 수 있게 한다.
둘째, 능동적으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생각한다는 것이며, 생각한다는 것은 말이든 글이든 언어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알기는 아는데 표현하지 못하겠다는 사람은 그 생각을 잘 알지 못하는 것이다.
셋째,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적는 것은 저자의 사상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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