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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재 화이트리스트 수혜주 - 선익시스템

insight_knowledge 2019. 7. 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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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증착기의 성공적인 국산화

선익시스템은 OLED 증착기 전문업체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첫 6세대 OLED 생산 라인 E5에 양산용 증착기를 공급했고 OLED 소재/패널 업체에 연구개발용 소형 증착기를 공급하고 있다. 6세대 OLED 증착기를 일본 Canon Tokki에 이어 두 번째로 상용화했지만 누적 수주는 2건인데(E5 7.5K 2개라인) 반해 경쟁사의 증 착기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양산 적용으로 일반화돼 주목받지 못했죠. 작년말부터 선익시스템의 증착기를 사용한 LG디스플레이의 생산 수율이 상승해 양산 능력이 검증되었습니다. 

2016(1,437억원) 첫 양산용 장비 공급 이후에도 연구용 장비를 삼성디스플레이, BOE, GVO(이상 패널업체), Novaled, Cynora, 삼성SDI(이상 소재업체) 등에 공 급하면서 양산장비 수주 없이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연구용 장비에서는 경쟁 업체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OLED 시장 확대에 따른 꾸준한 수주가 예상되는데,  연구용 장비를 선점하면 패널업체가 양산 라인을 투자할 때 선익시스템의 장비 사용 가능성은 높아지게 됩니다. 소재업체도 개발 소재의 레퍼런스를 선익시스템의 연구용 장비를 사용해 쌓기 때문에 양산장비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죠. 

중국 OLED 패널업체들이 2019년 투자를 재개하고 있어 선익시스템의 증착기 공급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데요, 경쟁사 에스에프에이와 일본 Ulvac은 증착기 공급 경험은 있지만 양산을 시작하지 못해 추가 장비 공급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데 반해 선익시스템은 양산을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증착기 신규 발주 예상 업체 는 중국 Royole(폴더블 디스플레이 최초 공개, 추가 투자), GVO(두 번째 6세대OLED 공장 착공 및 장비 발주), Tianma(6세대 OLED 추가 투자), BOE(세 번 째 6세대 OLED 공장 장비 발주)고 위 업체들의 장비 발주는 대부분 상반기 중 으로 추정돼 단기적으로 수주 모멘텀을 예상해봅니다. 

LG디스플레이는 E5 라인을 기반으로 OLED 패널 수율을 더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어서 선익시스템의 증착기가 추가 도입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 국 BOE Canon Tokki 증착기를 활용한 OLED 패널 양산을 시작한 것을 확인했고, 이로써 양산용 OLED 증착기는 Canon Tokki와 선익시스템의 2강체제가 되었습니다. 한편 Tianma(우한 공장, Ulvac 6세대 2분할 증착기 사용)는 양산 지연이 계속되고 있고 Royole(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에스에프에이의 5.5세대 4분할 증착기 사용)은 패널 구조가 다를 뿐더러 증착장비의 크기가 작아 사실상 6세대 장비가 양산에 적용된 장비업체는 Canon Tokki와 선익시스템뿐입니다. 

이번 일본 화이트리스트 목록에서 우리나라가 제외되게 되면 일본의 토키 증착기를 사용한 올레드 패널 양산은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엘지디스플레이뿐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도 선익시스템 장비를 사용하게 되어, 선익시스템의 매출은 큰 폭으로 뛸 거 같습니다. 

이러한 점 고려할 때 선익시스템 현재 굉장히 저평가 구간이며, 처음 상장했을 때 가격인 23000원도 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단기로 15000원 잡아봅니다. 즐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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