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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아이폰과 함께 동시에 두고 쓸만한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380

insight_knowledge 2016. 12. 2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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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키드 스마트입니다. 최근에 구매한 키보드가 꽤 만족스러워서 같이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먼저 늘 그렇듯이, 어떠한 협찬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제 의견을 적는 글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최근에 산 키보드는 바로 로지텍의  K380입니다. 

원래는 로지텍에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최대 3개 기기를 바로바로 연결시켜 사용할 수있는 블루투스 키보드인 K480에 관심을 오래전에 가지고 있었더랬죠. 

요게 바로 K480입니다. 왼쪽 동그란 휠을 돌리면 매번 페어링 해줄 필요없이 바로바로 연결이 된다고 해서 저처럼 손으로 타이핑치는 것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리저리 번갈아가며 키보드로 타이핑 치는 걸 편안해하는 사람은 이 제품에 다들 관심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출장 갈 때 면세점에 가보니 있을 정도로 처음에 나왔을 때는 굉장히 귀한 제품이라 제품 실제 보면서 타이핑도 해보고 그랬었는데, 키감이 상당히 좋았었습니다. 

아이패드를 거치할 수도 있는 것도 맘에 들었구요. 

그러나 K480을 포기했던 이유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무지막지한 가격과 무게! 

제 기억으론 저 제품 처음 나왔을 때 가격이 거의 10만원 했던 거 같습니다. 저처럼 빈곤한 사람은 5만원 이상을 주고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는 건 용납이 안되는 일이죠. 지금은 가격이 많이 다운되었더군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무게! 무게가 무려 820그램이나 나간다는 거였죠! 이건 뭐 책상에 쟁여놓고 두고 쓸거 아니면 들고 다니기가 불가한 무게죠. 노트북도 아니고 키보드 무게가 820그램이라니요! 그럴 바엔 노트북 들고 다니는게 낫죠. 


그런데 요새 기존의 블루투스 키보드로 계속 아이폰, 아이패드 번갈아 작업하고, 그 때마다 블루투스 설정 들어가서 한번씩 터치해서 연결하기 눌러주는 게 너무 짜증이나, 다시 한번 검색을 했더니만 K380 이란 제품이 나왔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가격은 3만원대! 무게는 423그램!! 

가격도 맘에 들었거니와 이정도면 여러 디바이스들을 키보드 하나로 작업할 수 있기에는 감당할 수 있는 무게다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구매했습니다. 디자인도 이뻐서요. 

전 참고로 11번가에서 30,820원에 이 키보드를 샀습니다. 요새는 쿠팡보다 11번가가 더 싼 거 같더군요. 온라인으로 구매하실 때는 여러 사이트를 꼭 비교하여 구매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자~~ 택배 상자 뜯어버리고나면 요런 케이스에 담겨있구요


케이스도 벗겨버리면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380의 모습이 이렇습니다. 아주 이쁘죠? 키보드 자판이 동글동글한게 아주 세련됐죠? 

키감도 쫀득쫀득한게 아~~~~~~~주 좋습니다. 기존에 제가 같고 있던 피스넷 블루투스 키보드 기감이랑 비교가 안됩니다. sm3 몰던 사람이 sm6 모는 격이랄까? 

키감이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타이핑 치는 소리도 크게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노란색 1,2,3 번이 3개의 기기를 동시에 등록할 수 있는 연결 버튼입니다. 이거 굉장히 유용합니다. 

제 경우엔, 아이패드를 많이 써서 아이패드를 1번에 연결, 아이폰은 2번에 연결, 노트북은 3번에 연결해서 씁니다. 

처음 각 기기에 블루투스 연결하는 법은 각 번호를 길~게 누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전 아이패드 1번에 연결했으니, 처음 이 키보드를 아이패드에 연결할 땐 키보드 1번을 길~~~~~~게 누르시면 1번에 불이 빠르게 깜빡깜빡입니다. 그러면 아이패드 쪽 설정에서 수락해주면 끝. 아이폰 처음 연결하려면 2번을 길~~~~~~게. 마찬기지 방식으로 연결. 

처음에 한번만 이렇게 페어링 시키면 그 다음번엔 아주 쉽습니다. 

제 경우의 예를 들면 먼저 아이패드를 연결하고 싶다 그러면 1번을 한번 눌러주면 불이 두번정도 깜빡깜빡 거린다음에 바로 연결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이폰에 카톡이 와서 아이폰에 연결해야된다 그러면 2번을 한번 눌러주면 마찬가지로 불이 두번정도 깜빡깜빡 거린다음에 바로 연결됩니다. 

굳이 아이폰 설정에 들어가서 블루투스 설정에서 재연결을 시켜줄 필요가 없단 거지요. 이거 진짜 편합니다. 

키보드 뒷판입니다. 상품 구매하면 AAA 건전지 두개가 이미 키보드에 들어가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에 따르면 이 배터리로 2년간이나 사용할 수 있다는데, 그건 함 봐야겠죠. 하지만 적어도 1년은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집에 있는 LG블루투스 키보드도 건전지 들어가는데, 1년에 한번정도 배터리 가는가 싶습니다. 이 제품도 그러한 면에서 1년에 한번정도만 배터리 갈면되지 않을까 싶구요, 저는 원래 충전할 수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선호하는 사람인데, 또 한편으론 이러한 점에서 충전을 당분간은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 K380의 장점이 될 수도 있는 거 같습니다. 

요건 제품사면 같이 주는 키보드 가죽 케이스입니다. 인조가죽 같긴 한데, 고급스러워보이긴 합니다. 키보드 상처 안나도록 잘 보호해주고요, 제 경우엔 키보드 사용 시 옆에 펼쳐놓고 이 가죽 케이스 위에 애플펜슬이나 볼펜 등 필기도구 올려놓는 받침대로도 씁니다 -_-;; ㅋ 


아 그리고 이전에도 되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한영변환키 원래 컨트롤 + 스페이스 바 인데,  ios 업데이트 되고 나서인지 원래부터 되던거인지 모르겠으나, caps lock 키를 누르면 한영변환 메뉴가 떠서 원하는 언어를 방향키 위아래로 움직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 한,영,중문 자판을 모두 쓰는데, 캡스락 한번만 누른다음 방향키로 원하는 언어 마음대로 정해서 쓰니깐 이전보다 훨씬 편하더군요. 혹시 모르셨던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여튼 한 2주일간 사용해본 결과, 

위에서 언급했듯이 키감이 상당히 좋아서 장시간 타이핑에도 피로감이 덜하구요, 

무게는 가방에 넣어다니기엔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가방 없이 맨손으로 들고다니기엔 살짝 무거운 무게입니다. 

무게 측면에서는 제 기존 블루투스 키보드인 피스넷 꺼를 따라갈 수가 없지요. 그건 3단으로 졉혀서 그냥 제 패딩코트 주머니에 쏙 넣어서 다녔거든요. 

하지만 요 K380 제품은 가방에 넣어서 다닐 필욘 있는거 같구요, 하지만 가방에 넣는다고 하면 그 무게가 부담되는 무게는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처럼 아이폰에서조차도 키보드로 타이핑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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