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을 함에 있어서 회사가 처한 내외부적 요인들을 잘 살펴보는 것은 참 중요하다.
경영은 그냥 사장이 하고 싶은대로 밀어붙이면 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처한 환경을 잘 분석하고 이에 대해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
그렇다면 조직을 움직이게 하는 요인들, 즉 organizational drivers 은 무엇이 있을까?
1. 경쟁 (competition)
2. 고객 만족 (customer satisfaction)
3. 재무적 압박 (financial pressures): 예) 금융 위기
4. 인수합병, 경영진 변경, 글로벌 경제, 지정학적 이슈
5. 이윤 창출
6. 프로세스 및 제품 개선
7. Lean
8. 이해관계자 이익
이렇게 회사를 움직이는 동인들이 이렇게 만은데, 이 많은 동인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를 할 것인가?
먼저, 계획을 새워야 한다. 즉 기획을 해야 한다 (planning)
그냥 세우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세워야 한다.
체계적으로 세운다 함은 각각의 동인들에 대처하기 위한 회사의 조치들이 회사가 세운 프레임워크 안에서 움직인다는 소리이다.
기획의 체계는
이사회 및 이른바 C-suite 들과 같은 조직 내 가장 높은 레벨에서 기획의 첫 단추가 행해진다.
미션, 비전, 전략기획 등이 그렇하다.
미션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무엇이 되길 원하는가? 즉 회사의 존재 이유를 정하게 된다. (참고로, 미션이 불분명한 회사에는 들어가지 마라. 미션이 없다는 소리는 회사의 철학이 없다는 소리이고, 이는 원칙없는 경영을 일삼게 된다.)
미션이 정해지면, 그 다음엔 비전을 정하게 된다.
비전은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선언이다.
비전이 정해지면 그 다음에 행해지는 게 바로 전략기획이다.
비전까지 정해지면, 그 다음 중간관리자, 상위 관리자, 이사들이 전술적 계획을 세우게 된다.
전략적인 계획이 없는 조직은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방향성이 없이 그냥 뭉게구름같은 조직이 된다. 제멋대로란 소리이다.
전략저인 계획은 있으나, 그 계획이 구성원들과 연결되지 않을 때에도 회사가 무언가를 추진해나갈 때 굉장히 많은 힘이 든다.
다음 글에 이어서 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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