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의 행진은 어디까지~? 신성통상

신성통상, 오늘도 핵심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주가부터 보시죠. 

제가 저기 차트에 빨갛게 동그라미 친 2개가 있는데, 

첫번째 동그라미는, 우리나라와 일본 간에 위안부 문제로 인해,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해 경제제재를 일으켜, 그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나던 때였습니다. 유니클로의 대체제로 신성통상의 브랜드 중 하나인 탑텐이 인기를 얻고 있던 때였죠. 700~800원하던 주가가 단숨에  2960원까지 올라갔었죠. 

 

서서히 불매운동 열기가 식고, 코로나가 터질 때 644원 최저가를 찍었었습니다. 

 

자 이제 두번째 동그라미를 보시죠. 이 때는 도대체 왜 올라갔을까요? 

 

신성통상은 6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ZIOZIA, AND Z, OLZEN, EDITION, TOPTEN, TOPTEN KIDS. 

 

얼마전에 기사보셨나요? 신성통상의 매출이 1조를 올해 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제 뉴스에 탑텐 배송문제로 소비자 불만 터져나왔다고 지상파 뉴스에 나왔었죠. 

 

왜 그럴까요? 정답은 탑텐몰에 있습니다. 

 

탑텐몰은 신성통상에서 직접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본인들의 브랜드를 탑텐몰에서 판매하고 있죠. 그런데, 여기 가격보이시나요? 

미친 할인율입니다. 

 

신성통상은 각 브랜드별로, 원빈, 지코, 정해인 등 인지도 있는 모델들을 채택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고, 

이에 혹해서라도 한번 사본 사람들은 놀라운 가성비에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 조차도 맨 처음엔 아이옷 1+1 으로 미친가격에 샀는데,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제 와이셔츠마저도 구매하고, 지금 온 가족이 다 탑텐 옷들로 비중이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미친듯이 물건이 팔려나가니, 한정된 인력으로 고객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거~ 뭐 있지 않습니까. 장사 너무 잘되는 맛집가면, 직원들이 불친절.

 

물론 이는 얼른 해소되어야 할 문제이지만, 

주가측면에서 고려해볼 때에는 소비자들이 전례없이 신성통상의 브랜드를 마구마구 구매하고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재구매율도 굉장히 좋구요.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현재 신성통상 주가는 상당히~ 저렴하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