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수석 3명을 교체했습니다. 민정·시민사회·일자리 수석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일해온 조국 민정수석은 2년 2개월, 현 정부 최장수 참모를 끝내고 청와대를 떠났습니다. 그 후임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사장이 임명됐습니다. 김조원 신임 수석은 누구일까요?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 ■ 참여정부 당시 공직기강비서관…문재인 민정수석이 직속상관 김조원 수석은 경남 진양 출신입니다. 자신의 표현대로 '신작로 하나 없던 시골' 출신입니다. 김 수석은 대학생이던 21살 행시에 합격한 뒤 공직생활을 시작합니다. 20년 이상을 감사원에서 보낸 '감사통'입니다. 그러다가 2005년 참여정부 공직기강비서관에 발탁됩니다. (공직기강비서실은 청와대 내부 직원들을 감찰하고, 공직후보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