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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60

"미국, 캐나다에 화웨이 멍완저우 신병인도 공식 요청"

​ 미국 정부는 캐나다에서 체포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 기술의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겸 최고재무 책임자(CFO)를 신병 인도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캐나다 공영방송이 29일 보도했다. 방송은 캐나다 법무부가 전날(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멍완저우 부회장 신병을 넘겨달라는 정식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작년 12월 캐다다 당국에 붙잡힌 멍완저우 부회장은 현재 밴쿠버에서 보석 상태에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 간 신병인도 요청 기한은 이달 30일이기에 미국 측이 이에 맞춰 정식 청구한 셈이다. 멍 부회장의 신병인도 소송은 2월6일 시작하는데 캐나다 법원의 판단에 의해 결정된다. 미국 법무부는 28일 화웨이의 자회사 2곳과 멍완저우 부회장을 회사의 거래내용에 대해 은행을 속인 혐의와 미국의 제재를 위반..

사회 이슈 2019.01.29

中, 미국의 화웨이 기소에 강력 반발…"강한 정치적 의도"

미·중 간 고위급 무역협상을 목전에 두고 미국이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중국 화웨이를 전격적으로 기소하자 중국 정부가 정치적 의도가 있는 압박을 즉각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미국이 금융사기, 기술절취 등 혐의로 화웨이와 이미 캐나다에서 체포된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을 기소한 데 대해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 사법부가 화웨이와 멍완저우 부회장을 기소한 것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는 중국 기업들이 관련 법규를 준수하도록 함과 동시에 각국이 중국 기업에 공평한 대우를 해달라고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이 중국의 특정 기업을 모독하거나 타격해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경영 활동..

사회 이슈 2019.01.29

미·중 무역협상 초읽기…"G2 패권 싸움은 이제부터"

​ 미ㆍ중 무역협상이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다. 양국간 무역전쟁이 올해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악재임에도 불구하고 협상 타결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또 무역 협상에서 양국이 합의를 도출하더라도 세계 최강대국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주요 2개국(G2)간 패권 다툼은 이제 시작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허(劉鶴) 부총리를 단장으로 한 중국측 대표단이 28일 밤(현지시간) 워싱턴DC에 도착했다. 대표단에는 이강(易綱) 인민은행 총재, 닝지저(寧吉喆)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 랴오민(廖岷) 재정부 부부장, 정쩌광(鄭澤光) 외교부 부부장 등이 포함됐다. 이에 맞서는 미국 측 대표단에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

사회 이슈 2019.01.29

공시가격 현실화 Q&A

국토교통부가 25일 표준주택 가격을 공시했다. 정부는 시세보다 현저히 낮다는 지적을 받았던 고가 주택 공시가격 위주로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중·저가 주택 현실화는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형평성을 맞춰가겠다는 정책 방향인데, 일각에서는 인상폭이 급격해 주택 보유자들에게 세금폭탄을 안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둘러싼 궁금증을 Q&A 식으로 풀어봤다. -표준주택은 무엇인가? “먼저 국토부가 공시하는 부동산 가격의 종류를 알아야 한다. 정부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토지를 따로 조사하는데,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건 단독주택에 관한 것이다. 단독주택 가격을 산정하는 과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전국에 단독주택은 약 418만채다. 국토부는 이 중에 2..

사회 이슈 2019.01.26

트럼프 '35일 셧다운 승부' 펠로시에 완패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싸고 '강 대 강'으로 맞서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수장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25일(현지시간) 벼랑 끝 대치를 일단 풀고 연방정부를 다시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앞으로 3주, 즉 내달 15일까지 연방정부를 운영할 임시예산안을 상·하원에서 즉시 통과시키기로 했다. 이 3주짜리 예산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57억 달러의 장벽 건설 비용은 없다. 대신 양측은 이 기간에 논의를 거쳐 추후 예산안에 반영 여부를 결론짓기로 하고 셧다운 사태를 일단 '봉합'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과 불과 하루 전만 해도 장벽예산을 둘러싸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었으나, 역대 최장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는 연방정부 ..

사회 이슈 2019.01.26

화제의 인물 - 35세의 임시 대통령 후안 과이도

​ "많은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과이도'가 뭔지 물어보고 다닐 것이다" 이달 2번째 임기를 시작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연설에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두고 이렇게 놀렸다. 그는 앞서 과이도와 수도 카라카스를 흐르는 '과이레' 강을 헷갈려 하는 척 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닷새 뒤, 과이도는 마두로가 불법으로 정권을 차지했다며 스스로 '임시 대통령'에 취임해 순식간에 마두로를 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사실 베네수엘라 국민 상당수가 적어도 지난해까지 과이도를 몰랐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과이도는 1983년 7월 28일 베네수엘라 바르가스주 주도 라과이아에서 항공기 조종사 아버지와 학교 선생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사회 이슈 2019.01.26

日초계기 위협비행 사진 본 항해사들…"해적이나 하는 행위"

"대조영함 레이더 정보 데이터 정확할 것" "일반상선끼리 통항해도 1마일 거리유지" "분쟁 지역서 미군도 이렇게는 비행 안해" "조타실서 보면 바로 머리 위나 마찬가지" "비행기 엔진소리 선박보다 훨씬 커…압박" "프로펠러 비행기만 지나가도 위압감 상당" "비행기서 봐놓고 위협 아니다? 웃을 소리" "적대적으로 노린 것 아니면 이유가 없어" "칼 들고 눈앞에서 휘젓고 있는 상황이다" 한일 '강대강' 군사적 충돌 우려도 제기돼 호시카 "日이 원하는 것은 평화헌법 개정" "日 외교 전략 속에서 군사작전 펼친 것" "韓 슬기롭게 대처안하면…日 원하는 것"【서울=뉴시스】국방부는 24일 일본 해상초계기의 근접 위협비행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전날 오후 2시3분께 이어도 서남방 131㎞ 떨어진 공해상에서 ..

사회 이슈 2019.01.25

브렉시트 사태 정리

​​브렉시트 D-97 혼돈의 영국.."우리는 토끼굴에 빠져버렸다" 여느 유럽 나라들처럼 영국에서 12월은 크리스마스의 계절이다. 도시의 주요 거리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등장하고 상점마다 캐럴이 흘러나온다. 동네마다 있는 펍들도 저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치장하고,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 서양 최대의 명절인 크리스마스의 아늑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에 젖어드는 시기다. 하지만 올해 영국의 12월은 사뭇 다르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여전히 반짝거리고 있지만, 영국 사람들의 마음은 그 분위기만 즐기고 있을 여유가 없다. 티브이에서는 연일 ‘브레이킹 뉴스’(breaking news·긴급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어제 상황과 오늘이 다르다. 내일도 예측할 수 없다. “도대체 어떻게 된다는 거야”라는 ..

사회 이슈 2018.12.22

트럼프, 시리아 철군 결정

"美 영향력 약화..러·이란이 지역 장악"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주둔 미군의 완전 철수를 선언하면서 중동 지역 정세 또한 재차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용 부담 문제 등을 이유로 후보 시절부터 해외 주둔 미군의 철수 필요성을 주장해왔던 상황. 그러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 발표가 트위터 등을 통해 전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미국과 함께 시리아 등지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작전을 벌여온 영국 등 주요 우방국은 물론, 미국 내부에서도 적잖은 당혹감이 감지되고 있다. ◇파장은? "시리아, 러·이란에 넘겨주는 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IS와의 전쟁에서 우리가 승..

사회 이슈 2018.12.20

2018 연말정산 변경사항

국세청,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 안내 中企 취업 청년 세금감면 확대..종교인 연말정산 첫 시행 1800만 근로자의 2018년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신고기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연말정산에는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소득세 감면이 확대되고 도서·공연비 지출액에 대한 신용카드 사용액에 소득공제가 적용되는 등 새로운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바뀐 공제 기준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국세청은 올해 근로소득이 발생한 근로자는 내년 2월분 급여를 지급받을 때까지 연말정산을 신고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공제 항목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는 대상 연령이 기존 29세에서 34세로 확대된다. 감면율도 ..

사회 이슈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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